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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건축사들이 그린 ‘건축가의 그래픽’ 전시

  • DLS ARCHITECTS
  • 5월 28일
  • 1분 분량

그래픽 디자인으로 풀어낸 건축, 대중에게 한걸음 다가가다


 11명의 청년 건축사들이 함께 꾸린 ‘건축가의 그래픽’ 전시가 부산 중구 굿올데이즈 호텔&카페 1층에서 4월 18일부터 5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총 11개 건축사사무소(1458·디엘에스·씨엠엠·아키텍케이·엠오씨·짓다·어디·이안·피엘에스·제이오에이·아키텍톤)의 청년 건축사들이 함께한 이번 전시는 진지하고 딱딱한 느낌의 건축이 아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건축’을 추구했다. 관람자뿐 아니라 전시를 준비하는 기획자 입장에서도 컨셉 선정부터 준비 과정까지 모두 어렵지 않게 풀어내고자 했다.


 전시 컨셉은 ‘언빌트(Unbuilt)’로, 준공작뿐 아니라 아직 완공되지 않거나 공모전에서 당선되지 못한 작품 등을 그래픽화했다. 건축사를 설계자가 아닌 ‘그래픽 디자이너’로 보고, 그래픽을 통해 공간의 정체성과 감각을 구현하고자 했다. 이러한 그래픽 작업을 11개 건축사사무소가 ‘포스터’ 형식으로 재구성하여 선보인 것이다.


 전시에 참여한 황현혜 건축사(주.엠오씨 건축사사무소)는 “보통 건축이라고 하면 대중들에게 무거운 이미지가 있는 것 같다.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무겁지 않은 주제와 장소를 선정했다. 미완성을 뜻하는 ‘언빌트’를 화두로 던지고, 전시 장소도 직접 설계한 호텔 1층 카페로 섭외, 건축주의 배려로 비용도 거의 들지 않았다. 보통 큰 규모의 전시·기획이 많아 건축사들에게도 준비과정이 부담스럽기 마련인데, 기획자와 관람자 모두에게 친근하고 가벼운 스타일의 전시를 추구하고자 했다. 뜻이 비슷한 청년 건축사들이 함께 모여 결과물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뿌듯하고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전시를 관람한 한 시민은 “건축사의 작품이라니 신기하다. 카페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인테리어 작품인 줄 알았다. 작고 귀여운 스타일의 전시인 것 같다”고 후기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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